개그맨 전유성, 전주지법 ‘1일 명예민원실장’

2014-05-28     임충식 기자

대한민국 1호 개그맨으로 잘 알려진 전유성씨가 전주지법 ‘1일 명예민원실장’으로 나섰다.


전유성씨는 27일 오후 박형남 전주지법원장으로부터 ‘1일 명예민원실장’으로 위촉받았다.


임명장을 받은 전씨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주지법 종합민원실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 전주지법 종합민원실을 찾은 일부 민원인들은 인기 개그맨의 출현에 잠시 놀라기도 했지만, 전씨의 유쾌하고 친절한 모습에 무척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유성씨는 “법원과 좀 더 가까워지고 서로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사법참여 기회 확대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1일 명예민원실장’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또 설문지 등을 통해 제기된 의견을 법원업무에 적극 반영, 국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법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