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선거인 50만5388명, 40대 비중 가장 높아

2014-05-27     양규진 기자

전주시는 오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선거인 50만5388명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선거인은 지난 13일 작성한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선거인 50만5,482명 중 사망자 등을 추가로 제외했다. 그러나 3개월 이상 국내거소신고인 명부에 계속해서 올라있는 387명의 재외국민과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216명의 외국인이 포함 되었다.


확정된 선거인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9세 2.1%, 20대 17.1%, 30대 18.7%, 40대 22.7%, 50대 18.9%, 60대 10.8%, 70대 이상 9.7%를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40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이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정확한 선거인명부 작성을 위해 담당직원들과 함께 면밀하게 선거사무를 추진해 왔다"며 "선거인명부가 확정된 만큼,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와 투표일 투표사무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6. 4일 선거당일 사정에 의해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들은 사전투표 기간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에 설치되어 있는 사전 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