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최재선 교수, 문학잡지 2곳서 신인상 수상

한비문학, 문학에스프리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2014-05-22     윤가빈 기자

한일장신대 최재선 교수(인문사회과학부)가 문학잡지 2곳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2일 한일장신대는 최교수가 종합문학 월간지 <한비문학>(발행인 김영태 시인) 제102회 신인상을 비롯해 문학 계간지 <문학에스프리>(발행인 박세희 시인) 여름호 신인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교수는 한비문학에 <멸치>와 <굴비>, <미호종개> 등 총 3편, 문학에스프리에는 <구두>, <겨울 비>, <풍경>, <대상포진>, <벚꽃> 등 5편을 응모했으며, 시인 등단은 물론 신인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최 교수는 “제 삶 자체가 시라고 말하면 시를 욕되게 할지 모르지만 저에게 시는 아픔이며 치유다”며 “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한일장신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 1996년부터 17년간 한일장신대에서 글쓰기의 전략, 논리적인 글쓰기 등의 과목을 가르쳐왔고, 여러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독서와 글쓰기 특강을 해왔다.

올해 한일장신대 교수로 임용된 후에도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전략, 인문고전 읽기 등을 가르치고 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