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풀사료 생산기반 확충 지원

2014-05-21     장정복 기자

장수군이 장수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풀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군 축산과에 따르면 국제 곡물 및 사료가격 상승과 기상 이변 등에 대응해 안정적인 풀사료 공급을 위해 풀사료 재배면적 2,000ha로 확대키로 하고 풀사료 재배농가에 총 4억원의 소득보전 장려금을 지원해 풀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18억여원을 투입해 풀사료 생산 수확지원사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곤포사일리지 제조 작업비를 지원하고 베일러, 예취기, 트랙터, 집초기 등 풀사료생산수확장비 지원에 9억여원을 투입, 조사료 생산의 집단화, 기계화를 통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장수한우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을 증대시켜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농가의 생산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유휴농지를 활용한 양질의 풀사료 생산기반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