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청렴도 점검한다

14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전문도민 인식도조사 내달 중 실시

2014-05-15     윤가빈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청렴도 점검에 나선다.

15일 전북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내달 중 14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청렴수준 파악과 개선을 위해 전북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는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학부모와 지역별 교육지원청, 소속 기관 및 학교에 속해 있는 인식도 조사 경험이 있는 자로서, 관계응답 표본 수는 총 1490표본이다. 조사는 외부 전문위탁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다.

인식도조사 항목은 △응답자 현황(5문항) △공무원 부패수준에 대한 인식(4문항) △교육행정 분야별 부패수준(1문항, 10개 소문항) △공직사회에 대한 부패 경험(1문항) △부패발생 주체 및 원인(2문항) △부패방지 노력 및 향후과제(4문항) 등이다.

전북도민 인식도 조사결과 취약 및 개선 대상 분야에 대해서는 기관 간 공유를 통해 올해 하반기 및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의 청렴지수는 매년 뚜렷이 높아지고 있지만 만족하지 않고 교육현장에서의 모든 부정부패를 완전히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