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후보측, 최종 여론조사 앞두고 ‘유령문자’ 반박

2014-05-12     김종준 기자

문동신 군산시장 예비후보 캠프는 12일 “새정치민주연합 군산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최종 경선여론조사를 앞두고 문동신 후보를 비방하는 유령문자가 난무하고 있다”며 “이 같은 행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며 선거법을 위반한 탈법행위로 사법기관(경찰)에 고발했으며, 즉각적인 수사와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캠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8시 사이에 ‘문동신 시장 실체! 8년 공약이행율 전국 221개 중 215위! 전북 꼴등! 바꿉시다!! 전국 최고령 단체장’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불특정 다수인에게 발송됐다는 것.

이에 대해 문 캠프 관계자는 “공약 발표기관은 전문 평가기관이 아니며 선관위에 게시된 일부 조사항목과 신뢰할 수 없는 평가 기준으로 군산시에서도 이의를 제기했으며, 도내 타 군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