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승격 35주년 기념 지역발전 공로패 등 수여

2014-05-02     한용성 기자

무주읍 승격 35주년 기념 제 22회 무주읍민의 날 기념식이 1일 무주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읍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국가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기념식으로만 치러졌다.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시상 등 기념식에 함께했다.

무주읍사무소 장윤석 주무관과 이경진 주무관이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무주읍 죽산리 이영목 이장과 여성의용소방대 김오식 대장이 읍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편 무주읍에는 인구 9500여 명이 거주하는 가운데 무주군 행정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으며, 국도 19호와 30호, 37호선과 대진고속도로가 지나면서 교통과 물류의 흐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복숭아를 비롯한 사과와 고추, 마늘 등이 특산물로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내도리 앞섬 복숭아는 로하스(LOHAS)층을 겨냥한 무주군 대표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무주읍은 행정구역상 8개 법정리로 구분되어 있으며, 곳곳에 무주를 대표하는 명소와 명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무주=한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