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직원정신건강돌본다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각종 직무 스트레스 해소

2014-04-30     한용성 기자

무주군청이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직원 대상 ‘정신건강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서비스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주군 ‘정신건강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직무상 겪는 각종 스트레스와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상담·교육 프로그램으로, 심리검사를 비롯해 스트레스와 직무, 가정, 중독, 법률, 세무, 경력 상담 (대면, 전화, 온라인 상담 병행)등이 모두 포함된다.

상담 프로그램을 접한 무주군청 직원들은 “스트레스 지수 검사 결과를 기초로 세 차례에 걸친 상담을 받아 봤는데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됐다”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재의 나 자신을 들여다보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군 소속 공무원 130여명이 심리상담 및 법률 상담을 받았으며, 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가 대민서비스의 질까지 높이는 등 눈에 띄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도 12월까지 ‘정신건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각종 스트레스에 정신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직원들을 도울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한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