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지역, 첫 모내기 실시

지난 25일 삼계면 학정리 엄대기씨 논에서...포트 및 일반 이앙 총 4.5ha

2014-04-27     문홍철 기자

임실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지난 25일 삼계면 학정리 친환경쌀작목반 엄대기씨 논에서 실시됐다.

이날 첫 모내기에 들어간 묘는 지난 3월 25일 하우스에 못자리를 설치한 뒤 포트이앙 2.5ha와 일반이앙 2ha 등 총 4.5ha이다.

이번에 첫 모내기로 조생종 운광벼 품종을 심은 엄대기씨는 추석 전인 8월말에 수확할 계획이다,

예상 수확량은 2만2800㎏이고 친환경 쌀의 경우 80kg당 일반벼보다 2만원을 더 받아 농가 매출은 5,200만원정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친환경 포트이앙 재배란 ‘포트’에 볍씨 2∼3개를 파종해 재배하는 방법으로 관행 기계이앙 대비 상토량과 종자량이 각각 50%와 70% 절감되고 결주율 발생도 0.9%로 적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또 묘가 크고 건실하기 때문에 우렁이 피해를 받지 않고 물을 깊게 담수할 수 있어 잡초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친환경 우렁이농법 재배에 유리하다.

군 관계자는 “추석 전인 8월말에서 9월초 친환경 무 농약 햅쌀을 수확할 예정이다”며“친 환경쌀의 경우 높은 가격 판매로 농가소득향상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