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평면 한암장학회, 대학생 장학금 전달

2014-04-27     문홍철 기자

임실군 신평면 한암장학회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5일 신평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승 면장을 비롯한 장학회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장학금 수여자인 곽민주양을 비롯한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암장학회는 지난 2012년도에 작고한 한점판씨가 살아생전에 3,000만원의 사재를 털어 조성해 만든 임실 신평면의 장학회로 이제까지 155명에게 2,722만원의 장학금이 18년간 전달됐다.

또 장학회는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1,27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장학회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곽민주양은 “기탁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보다 학업에 열중하겠다”면서“이를 통해 지역사회발전과 고향사랑에도 적극 앞장서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