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임실군수 예비후보, 농업인월급제 도입 시행

2014-04-25     문홍철 기자

심 민(무소속. 사진)임실군수 예비후보가 24일 관내 농가의 경영안정과 농업인 금융이자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월급제’를 도입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가 이날 도입하겠다고 밝힌 농업인월급제는 농가경영안정과 농업인의 사기진작은 물론 젊고 유능한 농업인의 관내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심 후보는 “우선 벼 재배농민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양파, 고추, 복숭아 등 채소, 과수 재배 농가로 확대 실시하겠다”면서“특히 소농, 고령농가 등에 큰 보탬이 되지 않겠냐”라며 강력한 도입의지로 피력했다.

한편, 농업인월급제는 매달 일정액의 월급을 지급받은 뒤 11월 추곡수매가 끝나면 한꺼번에 정산하는 방식이며 출하량의 80%수준에서 매월 100~2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고 현재 경기도 화성시와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시행중이며 농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