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署 오수지구대, 찾아가는 치안설명회 개최

2014-04-23     문홍철 기자

임실경찰서(서장 최호순)는 23일 오수지구대에서 관내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치안활동을 위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최 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과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신 실종자 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삼계 주민 양모씨는 마을 주변에 CCTV가 설치되어 있으나 노후화로 작동이 되지 않는 것이 있다며 일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오수 주민 김모씨는 야간에 어르신들이 어두운 옷을 입고 보행을 하여 교통사고에 위험이 있다며 이에 따른 대책 마련 및 홍보가 필요하다는 등의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최호순 서장은 이에 대해 “관내 CCTV 정비 및 어르신들의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착용과 후레쉬 소지를 통해 범죄와 사고 등을 예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서장은 “주민들이 건의 한 생생한 의견 등은 적극적으로 수렴해 임실서 치안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