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재난대비 긴급안전점검 실시

2014-04-23     천희철 기자


남원시에서는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사고를 계기로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금번 안전 점검은 23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사고위험이 높은 대형공사장 및 소규모 공사장에 대해서 시설물관리부서와 남원시 안전관리 자문단 합동으로 시행한다.
점검을 통해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할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 할 수 있도록 하고 기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응급조치 후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형규 시장 권한대행은 시에서는 앞으로도 계절별로 시기별로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원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히고 시민들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부터 안전수칙을 지켜 자그마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나가기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작년말 22개 기관 단체로 출범한 남원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와 함께 안전의식 제고 운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