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지역 산모 진료 불편 해소

임실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 배치...23일부터 산부인과 진료

2014-04-23     문홍철 기자

임실군보건의료원(원장 홍기방) 산부인과진료가 이루어지면서 관내 임산부와 여성들의 부인과 질환자들의 진료 불편 등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22일 의료원에 따르면 산부인과 공중보건의를 배치 받아 23일부터 산부인과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임실 관내에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인근 도시에서 운영 중인 개인병원이나 종합병원을 찾아 진료와 해산을 하는 관내 임산부와 여성들의 부인과 질환자들의 진료불편이 크게 해소되게 됐다.
군 의료원에 배치된 산부인과 전문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인천광역시의료원 백령병원에서 1년간 근무를 하다 배치받은 공중보건의로 관내 임산부 등 여성 부인과 진료를 전문으로 하게 된다.

또한 산부인과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지 않아 임산부 진찰과 부인과 질환의 진료와 접객업소(유흥,다방) 종사자들의 건강진단 등이 이루어지면서 타 지역진료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경비절감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그동안 산부인과 전문의가 배치되지 않아 진료에 따른 군민들의 불편이 많았다”며“하지만 산부인과 상시 운영되면서 관내 임산부와 여성 환자들의 원거리 진료 불편해소는 물론 이용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