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범죄예방 CCTV 추가 설치

2014-04-23     양규진 기자

전주시가 범죄예방 등을 위해 254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하는 학교폭력`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용 80대, 방범용 48대,  어린이 공원  56대, 혁신도시 방범용(LH공사 설치) 70대 등을 증설한다.


추가 설치로 총 1108대의 CCTV가 24시간 운영되며 범죄 사각지대가 현저히 줄어들고 여성`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 및 혁신도시의 치안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CCTV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체감 안전지수를 높여주고 각종 법규위반 감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시청 8층에 설치된 통합센터 CCTV 영상자료는 범죄현장의 가장 유력한 목격자로 범인 검거를 위한 결정적 증거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임종거 안전총괄과장은 "CCTV 설치 및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전주시 전역의 범죄 감소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충실한 안전지킴이로서 안전도시 전주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2월 개소한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18명이 24시간 365일 근무하며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440건의 업무를 처리해 각종 범죄와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있다.
종류별로 범인 검거 58건, 훈방 217건, 경고 방송 4262여건, 경찰 출동 241건, 주`정차 금지 662건의 경고 방송 등 역할을 수행했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