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영화다운로드 10초’ 기가인터넷 시범사업 응모

66억3000억원 규모의 Giga 인터넷 활성화 참여를 위해 LGU+와 컨소시엄 통한 사업 신청

2014-04-22     윤동길 기자

현재의 초고속 인터넷보다 10배 이상 빠른 Giga 인터넷 선도사업이 전북지역에 구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Giga 인터넷 활성화 △차세대 인터넷시험 구축 등 2개의 신규사업 대상지를 5월말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66억3000억원 규모의 Giga 인터넷 활성화 참여를 위해 LGU+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업신청서를 늦어도 내달 12일까지 정보화진흥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전국 시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Giga 인터넷 선도사업 지구로 전북이 선정되면 고용량의 영화파일을 10초 이내에 다운로드가 가능해진다.

도 관계자는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인 Giga 인터넷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되면 전북지역의 ICT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