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 세계화 수준 우수자치단체 선정

2014-04-18     양규진 기자

전주시가 도시 세계화 수준 평가에서 ‘세계화 노력부문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재완)과 월간조선이 우리나라 78개 기초자치단체의 세계화 여건, 노력, 성과 등을 조사한 ‘기초자치도시들의 세계적 수준’ 평가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인구 50만명 이상)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 관점에서 향후 각 자치단체들의 세계화 전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78개 기초시를 대상으로 세계화 여건, 세계화 노력, 세계화 성과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총 53개 지표로 측정했다.


또 각 자치단체의 홈페이지와 정부 및 세계적인 기관들이 발표하는 통계 자료집 등에 수록된 객관적인 자료를 사용해 순위를 조사하고 발표했다.


김송일 전주시장권한대행은 “전주시가 글로벌 도시로써 명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가장 한국적인 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가 결과 서울특별시가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기초자치단체는 창원, 경주, 구미, 파주, 용인, 고양, 춘천시 등이 선정 됐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