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수학여행 재검토 지시

2014-04-17     윤가빈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각 학교에 수학여행 재검토를 지시했다.

17일 전북도교육청은 각 학교에 수학여행 절차를 다시 한 번 밟으라고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1차로 학생, 학부모의 설문조사를 통해 장소를 정하고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학교장이 결정한다.

각 학교에서는 도교육청의 지침으로 이 같은 과정을 다시 한 번 밟아야 하는 것.

현재까지 전북도교육청이 파악한 제주도 수학여행 학교는 22곳이다. 이 중 5개 학교는 현재 수학여행을 진행 중으로 18일 돌아온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 학교에서도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수학여행에 대해 의사를 다시 묻고 진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