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관 신임 검사장 취임

2007-03-05     박신국

전주지검 박영관(52·사시 23회) 신임 검사장이 5일 오후 4시 취임식을 갖고 전북 검찰의 수장으로서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박 신임 검사장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목포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 23회에 합격, 마산지검 진주지청을 시작으로 검찰에 입문했다. 

 1996년 전주지검 정읍지청장과 2003년 전주지검 차장검사를 지낸 박 신임 검사장은 전주지검과 3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박영관 검사장은 취임식에서 “영향력 있는 계층의 부정부패는 반드시 엄단할 계획”이라며 “법을 질서를 바로잡는 검찰의 본분을 끝까지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신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