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말소자 재등록 829명

대부분이 무단전출 등으로 인한 직권말소

2007-03-05     윤동길

도내에서 무단전출 등으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829명이 37일간의 일제 재등록기간을 거쳐 주민등록증이 부활됐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37일간의 주민등록 일제 재등록기간 동안 모두 829명이 재등록 했다. 

이번 일제 재등록기간을 통해 재등록한 829명 중 70.2%인 582명이 무단전출로 인해 관할 읍·면·동에서 직권말소 된 사례이며 주민신고에 의한 말소도 203건으로 25%에 달했다. 

무연고자ㆍ노숙자 등 거주상태가 불확실한 사람에 대해 노숙자 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주소로 재등록이 가능토록 했다. 

한편 이번 재등록기간 전국적으로 3만3952명의 주민등록 말소자가 재등록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