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중·고생 영어듣기능력 평가 실시

16개 시·도 공동주관, 17일까지

2014-04-09     윤가빈 기자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 평가가 학년별로 시행된다.

8일 전북도교육청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 평가를 이날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8일 1학년부터 시작해 2학년은 9일, 3학년은 10일에 시행한다. 고등학교는 15일 1학년, 16일 2학년, 17일은 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의 영어듣기능력 신장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문항을 출제하고 EBS교육방송국이 송출을 담당한 가운데 연간 2회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영어듣기평가 시행 종료 후 본청 홈페이지를 통해 정답과 듣기 대본을 공지한다. 녹음된 음성자료는 EBS교육방송국에서 제공한, 학교별로 영어듣기 교수·학습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어듣기 능력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듣기능력 향상은 물론, 실용영어능력 신장을 위한 회화수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