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솔라밸리 650 프로젝트 본격 추진

832Gwh의 전력을 생산과 주택 19만가구가 사용 가능

2014-04-01     윤동길 기자

전북도는 ‘솔라밸리 650 프로젝트’ 사업을 통한 태양광 기업 내수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는 도내 태양광산업 기업들의 수요창출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민가소유 유휴지를 이용한 솔라밸리 650(650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월 OCI와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민자 300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군에서는 전주시(7.2㎿), 군산시(40㎿), 익산시(6㎿), 순창군(10㎿), 무주군(2㎿)등 총65㎿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민자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지방도와 시·군 도로에 54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하는 ‘스마트솔라웨이’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1조4950억원의 내수와 1만8200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녹색성장 효과로 연간 832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주택 19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고, 연간 41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