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예비후보 “정읍을 미생물 바이오산업 핵심거점 육성”

2014-03-30     김진엽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정읍시를 미생물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27일 오전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책간담회를 통해 정읍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미생물가치평가센터건립을 지원하고,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미생물산업 육성의 종합연구 기능을 담당할 농축산 미생물산업화 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축산 미생물 산업화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농축산 미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2016년까지 국비 150억원을 들여 건립 계획 중에 있는 사업이다.
 
송 후보는 또 정읍 내장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붉은악마 청소년 야영촌을 만들어 축구 관련 컨텐츠를 집중화하고, 연간 10억원 규모 전라북도 관광특구 활성화기금을 운영해 내장산 관광특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송 후보는 특히 정읍은 조선전역에서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 된 뜻깊은 지역이라며 전북도 차원에서 정읍을 비롯 도내에 산재해 있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문화재 등록과 지정을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