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신규인력 전북출신 채용목표 10% 상향

2014년도 사무직, 기술직, 고졸 분야 총 92명

2014-03-27     윤동길 기자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대한지적공사가 올해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지역인재 10%를 채용하기로 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적공사는 올해 신입사원 92명을 채용하고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채용분야는 사무직 9명과 기술직 65명, 사무보조직(고졸사원) 2명, 기술보조직(고졸사원) 16명 등으로 26일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5월 19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지적공사는 지역상생발전 일환으로 정규직 채용시 지역인재 채용목표를 5%에서 10%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 11월 전북도와 지적공사는 신규인력 선발시 지역출신 인재 5% 채용목표제 협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10%로 상향조정을 결정해 지역인재 채용길이 확대 될 전망이다.

지적공사는 지난 2012년 신규인력 중 3명(5%)를 채용했으며, 지난해 11월 22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지적공사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2000여명의 응시생들이 필기시험을 위해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 1억4000여만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