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군산경찰서 위기가정 공동대응 체계 구축

2014-03-27     김종준 기자

군산시청과 군산경찰서는 27일 복지소외계층·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소외계층의 통합적이고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복지소외계층의 위기 상황 극복 및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복지발전과 질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정기적인 협력회의 개최를 합의해 향후 지속적인 복지모니터링과 맞춤형 치안서비스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는 현재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을 구성해 복지소외계층 및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수 군산시장권한대행은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여러 기관들의 상호협력이 중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군산경찰서와 협약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찾아가는 복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민 군산경찰서장은 “치안과 복지는 하나라고 본다”며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산시청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