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국제메이저대회로 성장

풀코스 206% 증가... 전체 인원도 200명 증가

2014-03-27     김종준 기자

201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이 국내·외 마라토너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대회는 1만1천여 명이 참가 신청해 지난해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풀코스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상승했다.

이는 국내 메이저급 마라톤대회 중 상금이 최상 수준이며 올해 타임보너스와 단체시상을 신설하고 그동안 시에서 대외홍보에 주력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참가자 중에는 이디오피아 비루 게메추 워쿠(2시간 07분 43초) 선수를 비롯해 2시간 10분대 이내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정상급의 마라톤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국제육상연맹(IAAF)이 공인한 국내 6대 메이저급 마라톤대회로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그 위상에 걸맞은 엘리트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게 된다.

또한 국내 어느 마라톤코스보다도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천혜적인 최적의 코스를 갖추고 있어 다른 대회에 비해 완주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13일 열리는 마라톤대회를 여타 국제대회의 수준을 능가하는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준비에서부터 진행까지 전 공무원과 시민이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