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반시설사업 추진 ‘본격’

76억여원 투입…영농기 이전 5월까지 마무리 방침

2014-03-26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민의 경작활동 편의를 위해 올해 농업기반시설사업에 7656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사업추진에 따른 실시설계를 지난 1~2월 마치고 이달 초 조기발주 등 본격 공사에 나서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구체적 사업계획을 보면 277000만원을 들여 기계화경작로 25km를 확·포장해 기계화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227600만원을 투입해 저수지 8개소와 용·배수로 25개소 및 양수장 1개소 등 수리시설 34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0500만원을 들여 비포장 농로 40개소 8.6km를 포장해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16500만원을 투입해 용·배수로 55개소 7.9km를 정비한다.
 
김생기 시장은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농민에게 영농편익을 증진시킴은 물론 자연재해를 사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