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2014-03-21     문홍철 기자

임실군보건의료원은 20일 임실군청과 임실경찰서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운동은 도내 환자들에게 공급 될 수혈용 혈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하절기에 대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해 이루어졌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채혈 차량을 지원받아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됐고 임실군 산하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하절기(방학기간)에는 수혈용 혈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당부했다.

전형심 담당자는“혈액을 공급받지 못한 중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며“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사람이면 이번 기회를 통해 헌혈에 동참하고 건강을 체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