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 유럽 창조문화산업 벤치마킹

내달 2일까지 독일-프랑스-스페인에서 문화 특화전략 모색

2014-03-20     윤동길 기자

김완주 지사가 전북의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상과 ‘한문화수도 조성’을 위한 도정 접목 방안을 찾기 위해 유럽의 창조문화산업 벤치마킹에 나선다.

이번 연수기간 중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대기업에 대한 투자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김 지사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12일간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3개국을 찾아 전통문화와 문화산업의 연계를 통한 창조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첫 번째로 유럽의 금융·경제 중심지이면서 다양한 문화경제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수입보장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오고 있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Frankfurt)를 포함한 헤센(Hessen)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 독일 중소도시인 비스바덴(Wiesbaden)과 마인츠(Mainz), 오펜바흐(Offenbach) 등 도시 특색에 맞는 문화생활 환경 조성 현황을 비롯 전통공예를 중심으로 한 문화거리 조성 현장 등 도심재생과 연계한 창조문화산업 프로젝트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김 지사는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인 뽀르 까마르그(Port Carmarque)를 방문해 마리나산업의 개발과정과 운영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며, 스페인을 찾아 전북의 문화관광정책의 시사점을 도출해 내기로 했다.

한편 프랑스에서 타깃기업으로 선정한 R사를 방문해 투자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