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열대 과수 지역 적응 실증 시험 중

2014-03-20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 실증 재배사업으로 부지화, 무화과, 참다래, 석류 등 경제성이 뛰어난 작목을 중심으로 중점 육성할 예정이다.

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와 재배기술 발달 등의 영향으로 열대작물 생산지가 변하면서 생기는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 기술보급과는 김제관내에서 열대과수의 노지 재배는 불가능하지만 무가온 시설재배를 통해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의 소득향상 및 기호의 다양화로 열대과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국내에서 생산되는 열대과일의 종류도 다양해졌다며, 앞으로 김제시도 적극적인 마케팅과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보급으로 재배규모의 확대 등 농가의 새로운 농업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