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과 산서면 작은 목욕탕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14-03-20     장정복 기자

장수군이 지난해 9월 개장한 장수읍과 산서면의 작은 목욕탕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군에 따르면 장수읍에 작은 목욕탕을 지난해 9월 개장한 이후 지난 19일 현재 1만798명이 이용했으며, 산서면의 작은 목욕탕은 지난해 11월 개장해 현재 2,091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수 작은 목욕탕은 장애인 전용탕을 별도로 조성해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해왔다.

장수 작은목욕탕은 연면적 313㎡ 규모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운영되며, 산서 작은목욕탕은 213.50㎡ 규모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용요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미취학 아동은 1,500원, 일반인은 3,000원을 받고 있으며, 홀수일에는 남자, 짝수일에는 여자가 이용하는 격일제로 운영하고 있다.

장수읍 주민들은 “그동안 읍내에 대중목욕탕이 없어 많이 불편했었는데, 가깝고 싸며, 이용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자주이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