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세계 건각들 다모였다”

2014-03-19     김종준 기자

올 해로 11번째를 맞는 201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3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 기록을 보유한 검은 대륙 케냐 선수들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세계적 건각들이 앞 다투어 대회참가 의사를 밝혔다.

국내에서도 2시간 10분대의 기록을 보유한 우수한 많은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가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라톤 경기와 함께 참가자 모두가 만들어가는 희망체험, 희망발견의 러브런 참여프로그램, 사랑의 쌀 기부 달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제육상연맹(IAAF)에서 공인된 국내 6대 메이저급 대회로 42.195km의 풀코스와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을 위한 10km, 5km 등 3개 종목에 1만3천여명의 달리미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시간 7분 43초의 기록을 보유한 비루 게메츠 우쿠(36. 이디오피아)를 비롯, 8분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솔로몬 몰라(27. 이디오피아) 등 7개국의 세계적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

마라톤 노선은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적당한 굴곡을 가지고 있으며 쾌적한 청정지역으로 도심과 농촌으로 이어지는 마라톤 코스다.

또한 국내메이저급 마라톤대회 중 상금이 최상 수준이며, 엘리트선수 유치를 위해 단체부를 최초 신설해 많은 국내 선수들이 대거 출전 기록 단축이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공무원은 물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등 2천여명의 진행요원들이 대회운영과 선수들 편의 제공을 위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