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없는 벼농사 추진 고창 30ha규모 시범사업

2014-03-19     임동갑 기자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벼 무논점파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아산면 일원에서 30ha 규모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비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벼 못자리 병해 피해율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벼 직파재배는 담수산파 재배기술이 대부분이었으나,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기계이앙과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할 수 있다.
특히 파종 시 완효성비료를 동시에 시용 할 수 있어 기존 직파재배법보다 파종 후 관리가 수월하고 생산량도 증대된다. 아울러 관행 이앙 농법에 비해 35%의 노동력 절감과 ha당 160만원 정도의 경영비 절감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