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새싹들에 보탬됐으면”

부안읍 최규용씨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전달

2014-03-18     홍정우 기자

부안읍에 거주하는 최규용씨 가족이 지난 17일 부안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최규용씨 가족은 늦둥이로 얻은 막내아들의 돌잔치 행사 때 받은 축의금중 일부를 지역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최규용씨는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1년 전 늦둥이 아들을 얻은 행복에 이어 아이의 돌을 맞아 많은 주위분들의 축하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 받았다.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과 아이의 첫돌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하였다.”며 “오늘 전달하는 장학금이 우리아이와 더불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전달되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인재가 되는데 작은 희망으로 사용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김호수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마음이 행복해지는 것 같다. 우리들의 미래인 어린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