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거점 중심마을개발 후보 고창 무장면-임실 관촌면 선정

농림부 전국서 4곳 뽑아 3년간 70억 지원 계획

2007-02-27     윤동길

전북도는 농림부의 올해 신규 시범사업인 소재지 거점면 중심마을개발 사업 도내 후보지로 고창군과 임실군을 선정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창 무장면과 임실 관촌면을 소재지 거점면 중심마을개발 도내 후보지로 지난 26일 최종 확정하고 농림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내 2개 후보지 선발은 지난 26일 도청에서 학계와 농촌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5명의 심의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농림부는 올해 전국에서 4곳의 시범면 소재지를 선정해 각각 3년간 70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을 지원하는 거점면 소재지 중심마을 개발 사업을 시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장면과 관촌면이 도내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농림부의 최종 시범마을 선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과 유사한 농림부 주관의 이번 시범사업에 도내 후보지가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그 동안 충분한 사전 심의를 가진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