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조성사업(BTO) 올 상반기 사업추진 박차

2014-03-17     양규진 기자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조성사업(BTO)이 이르면 올 상반기에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전주시는 현안사업 중 하나인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사업이 지난 14일 열린 설계자문위원회의 심의절차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설계자문위원회는 이날 사업내용 설명, 검토의견 개진, 실시설계 적격심의 등을 평가한 결과 적합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폐기물설치계획승인, 실시계획인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올 상반기 착수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2016년도에 사업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친환경적인 자원화시설 구축과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이 설치되며, 총사업비 1,106억원(국비 30% 시비 10%, 민자 60%)이 투자되는 폐기물 자원화 사업이다. 전주시는 그동안 도시계획시설결정 후 시설사업기본계획고시, 협상대상자선정 및 협상, 실시협약(안) KDI 사전검토,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통과를 거쳐, 지난해 12월에 실시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한 바 있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