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주요노선 춘계 도로정비 돌입

2014-03-11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대학로 등 2,647개 노선 843km 시내 주요 도로구간을 대상으로 춘계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동절기 강설과 동결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먼저 관내 주요간선도로 노면의 노후파손 구간에 대한 일제조사를 펼쳐 균열, 포트홀, 소성변형 등 통행불편 및 사고위험요인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10억원을 투입해 17km(5만5,000㎡)에 대한 대대적인 노면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새만금북로 소성변형 구간,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코스 및 외항로, 공항로, 대학로, 공단대로 등 시내 일원 30개 주요노선 뿐만 아니라 겨울철 제설작업 후 발생한 국지적 노면패임(포트홀) 구간도 정비대상에 포함시켜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파손 중 우선 긴급을 요하는 구간은 가용인력을 투입해 긴급복구 공사를 시행하고 기타 교통시설물, 가로등, 보도블럭 정비 등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시 고남철 도로관리계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과 도로시설물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