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마음 치유’ 전주디지털독립영화 힐링씨네토크 개설

2014-03-09     윤가빈 기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영화를 통한 심리 치유프로그램 힐링씨네토크를 진행한다.

7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매월 목요일 오후 7시30분, 상영영화 한 편을 선정해 영화를 감상하고 전문강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힐링씨네토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이 프로그램은 영화치료를 통한 영화보기로 전문 강사, 평론가와 새로운 시선으로 영화를 재해석해왔다.

3월에는 <몽상가들>,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미 앤 유(Me and You)>를 이야기 한다.

혼자가 편한 14살 소년 로렌조가 우연히 매력적인 이복 누나 올리비아와 우연히 보내게 되면서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나갈 용기를 얻게 되는 과정을 그린 성장 영화다.

<미 앤 유>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에 상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11일부터 독립영화관 4층 티켓박스 현장 예매나 인터넷 예매하면 된다.

독립영화관 관계자는 “그동안 자신이 느꼈던 영화 해석의 단계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고, 지적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영화를 통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접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