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장에서 스릴 맛보고 스트레스 풀어요.’

임실군 청웅면 소재 전라북도도립사격장, 새봄 맞아 사격동호인과 초보자 발길‘북적’

2014-03-06     문홍철 기자

임실군 청웅면에 소재한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 새봄을 맞아 겨우내 쌓였던 스트레스해소와 심신을 재충전하려는 전국의 사격동호인과 초보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레포츠 장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현재 종합사격장에는 야외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기 좋은 클레이사격장과 실내에서 집중력 등 심신단련을 위한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영상사격장 등이 마련돼 있다.
이런 시설로 인해 종합사격장에는 국내 사격 인구 중 생활체육전국사격연합회나 인터넷 카페 등 동호회원들이 접시(피전)를 조준해 명중시키는 쾌감을 맛보기 위해 연일 방문이 이어지고 다시 찾은 클레이 사격 마니아들의 탕, 탕, 탕, 총소리가 메아리로 다가오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특히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선수의 주 종목으로 잘 알려진 10m 공기권총과 공기소총 실내사격장에는 이를 경험하려는 주민과 초보자들이 정지표적에 사격을 하면서 집중력을 기르는 등 심신의 장으로 크게 활용되고 있다.
이렇게 활용되고 있는 사격장 이용은 간단한 현장교육과 조작법을 익히면 남녀노소가 바로 체험할 수 있으며 레포츠로 클레이 사격은 25발 기준으로 2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 시 총기 및 실탄과 사격조끼, 귀마개 대여도 가능하며 회원가입 시 매회 일정액을 할인받을 수 있고 공기소총은 10발 기준 2,000원, 공기권총은 10발 기준 3,000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사격장 관계자는 “전국의 크레이사격을 위해 임실을 찾는 사람이 많다”면서“이에 따라 찾는 방문객을 위해 시설점검은 물론 편안한 체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 사격장에는 지난 1일에 전주MBC ‘생방송 View' 촬영팀이 방문해 리포터와 이용객들이 클레이와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초보자들도 간단히 배워볼 수 있는 스포츠임이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렸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