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 완주군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등록

2014-03-06     양규진 기자

임정엽(54·민주당) 전 완주군수가 5일 오전 전주시장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임 예비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완주에서의 성공경험을 전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면서 “전주와 완주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길을 여는 가교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깨끗한 지방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로컬푸드 효자직매장을 찾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로컬푸드는 임 전 군수가 완주군수 재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농촌회생 프로젝트로, 전주시민은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완주군 농민과 전주시민들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로서 전주완주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군수는 전주시장 출마와 관련 “창생전주를 통해 활력을 잃어버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66만 시민의 살림살이를 바꿔줄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