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시내버스 전철 노선화로 교통비 절감을”

2014-03-06     양규진 기자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주시내버스 정책의 전면적인 개선안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 시내버스 전철 노선화, 교교 연령대 청소년 1일 무한 환승 실시, 시내버스 정기권 제도, 대중교통개혁위원회를 신설’ 등을 골자로 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시내버스 전철 노선화를 통해 이용 편의성과 공공성 강화는 물론, 가계소비에서 12%를 차지하는 교통비 지출을 줄이겠다”며 “또 30개의 교차로지점에 환승플랫폼을 설치하면  지역 경제 활력과 도시 기능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청소년 1일 무한 환승제와 시내버스 정기권 제도는 시민과 학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주고 시내버스 사업체는 안정적인 재정마련을 마련해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중교통 개혁위원회는 시내버스와 관련된 사회적 갈등 해소와 대중교통에 대한 불신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시내버스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전주의 미래를 말할 수 없다”면서 “조지훈은 시내버스 문제만큼은 속 시원하게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