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화원-K-Water섬진강댐관리단, 화보집“옥정호 이야기, 풍경을 담다”발간

섬진강댐 역사와 수몰민들의 이야기 그리고 옥정호 풍경

2014-03-05     문홍철 기자

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과 K-Water섬진강댐관리단(단장 박성순)이 섬진강댐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옥정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화보집 '옥정호 이야기, 풍경을 담다'를 발간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화보집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 건설과정과 수몰마을의 생생한 사연을 수록하고 아울러 옥정호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댐 주변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박성순 단장은 “내년도 섬진강댐 건설 50주년과 함께 댐 재개발사업이 준공을 맞아 이 화보집이 귀중한 역사적 자료가 됨은 물론 수몰 이주민 등에게 소중한 추억과 위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최성미 원장은 “섬진강댐 수몰민 애환을 담은 최초의 화보집을 발간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창의적인 발상으로 옥정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화보로 엮어냈기에 그 가치가 영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화보집은 비매품으로 관공서 및 주민센터 등에 배부될 예정으로 22 × 27cm 크기에 총105쪽 분량으로 1,000부가 발간됐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