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물가 올들어 1% 상승

2014-03-04     신성용 기자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해 물가대책에 비상이 걸렸다.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빌표한 ‘2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01(2010년=100)로 전월대비 0.5% 상승해 2개월 연속 상승하며 올들어서만 2개월 새 1.0%나 올랐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0.5%, 전년동기대비 0.3% 각각 상승했다.품목별로는 풋고추(20.2%)와 귤(13.6%), 호박(13.5%), 감자(11.5%), 세탁세제(9.4%), 토마토(9.1%), 시내버스료(9.1%), 양파(9.0%), 명태(8.7%), 오이(7.8%), 운동화(7.4%), 버섯(7.0%), 오징어(6.1%), 식빵(6.0%), 빵(5.2%), 탄산음료(5.1%), 공동주택관리비(5.0%), 돼지고기(5.0%), 국수(4.4%), 어묵(4.1%), 학원비(초등학생 3.9%) 등이 많이 올랐다.이에 반해 딸기(-18.2%)와 무(-12.7%), 당근(-8.8%), 상추(-8.2%), 마늘(-5.9%), 파(-5.3%), 닭고기(-5.2%), 치약(-4.8%), 과일주스(-3.7%), 맛김(-3.3%), 고춧가루(-2.9%), 조개(-2.2%), 참기름(-1.7%), 사과(-1.5%), 햄(-1.3%), 배추(-1.3%), 마른멸치(-1.2%) 등은 내렸다.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