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 공모

2014-03-03     신성용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수 경관 조성사례의 발굴·홍보를 통한 지역의 경관개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3일부터 25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4번째 시행하는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가로, 광장, 공원, 하천 및 오픈스페이스 등 공공공간과 주변 건축물, 자연환경 등이 잘 어우러진 사례를 발굴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공모는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개인 등 경관향상에 기여한 자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시가지경관·역사문화경관·농산어촌경관·자연경관·공공디자인 등 5개 경관유형과 특별상으로 구분해 실시된다.5개 경관유형별로는 지역의 경관자원을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한 노력과 그 결과로 조성된 우수한 경관을 대상으로 공모한다.특별상은 경관향상에 기여한 활동 중에서 매년 주제를 선정해 시상하며 올해의 주제는 도시 경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간판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정해졌다.참가신청은 대한민국 경관대상 홈페이지(http://www.k-scape.or.kr)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6일 제2회 국토경관의 날에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며 국토부 장관상 6점과 관련 학회장상 10점 등 당선자에게는 지역에 부착해 홍보할 수 있는 동판도 수여된다.수상 지자체가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응모할 경우에는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