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지역 건설업 활성화 다짐

- 건설협회 전북도회 간담회 개최 사업계획 설명

2014-02-28     신성용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27일 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재호)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건설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2014년 사업계획을 설명했으며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홍성춘 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전북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전북개발공사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지역 건설업계가 설계단가 과소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적정 예정가격 산정에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협회 전북도회 윤재호 회장은 “외지업체들의 도내 건설시장 잠식에 많은 지역자금이 타시도로 유출되는 등 지역 건설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전북개발공사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에서 지역건설업체 참여가 확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전북개발공사는 2013년 간담회에서 건설공사 분할발주를 통한 지역업체 참여 강화, 공동도급 49% 의무화, 지역생산자재의 90%이상 사용 등을 약속했으며 이 결과 지역업체 참여율 76%, 지역자재 사용율 95%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