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저소득층에 문화누리카드 발급

2014-02-25     김성도

완주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경기를 즐길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문화누리카드)’을 24일부터시행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에서는 지난해까지 문화·여행·스포츠관람 이용권을 별도로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통합이용권으로 단일화해 분야 구분없이 자유롭게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또 지난해 5만원이었던 세대카드를 10만원으로 증액하고, 세대 내 청소년에게 별도 발급되는 5만원 카드와 합산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개인비용을 추가로 충전할수 있도록 개선돼, 소액의 카드잔액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올해부터 통합권 주관 카드사업처가 신한은행에서 농협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문화카드 소지자도 모두 신규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 발급은 선착순으로 신청ㆍ접수되며,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통합이용권 홈페이지(
http://www.munhwanuri.kr)를 이용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