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관단체장,언론인,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캠페인 앞장

“ 닭, 오리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2014-02-24     천희철


남원시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장기화됨에 따라 닭, 오리고기의 소비위축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청 전직원 및 남춘회 (회장 남원시장 이환주) 정례모임 후 회원 30여명과 언론인 등이 동참해 닭,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오리고기” 시식 행사를 24일 가졌다.
이번 시식행사는 축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촉진을 각 기관 단체에 널리 확산시켜 닭, 오리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는데 이환주 남원시장은 익힌 닭고기, 오리고기는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각 기관 단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소비촉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금 식육품은 유통의 원천 봉쇄로 소비자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소비자의 불안 심리로 인해 닭, 오리 고기를 원료로 하는 식품에 대한 구입 기피 인식을 불식시키고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남원농협 하나로마트와 축협하정마트, 축산물 명품관에서는 2월17일부터 3월2일까지 최고 25%까지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고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부터 완벽 차단을 위해방역 소독초소 8개소를 설치해 가축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까지 24시간 소독하고 있으며, 감염 예방을 위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소독 실시와 각종 모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