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평면 자원봉사단, 거동불편 시각장애인 집안대청소 봉사활동 실시

2014-02-24     문홍철

임실군 신평면자원봉사단(단장 이강승)은 지난 21일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시각장애인인 지역주민 염규성(신평원천 75)씨 집안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강승 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1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염씨의 가정에 산적하게 쌓여 있는 농업용 폐비닐을 비롯한 각종 오물쓰레기와 생활가전제품을 수거 했다.

또한 단원들은 연중 바깥출입이 어려운 염씨를 위해 말벗과 생활상담을 해주는 등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집안대청소를 받은 염씨의 아내 김양임(63세)씨는 "혼자 힘으로 엄두도 내지 못한 집안의 주변청소를 신평면자원봉사단원들이 바쁜시간을 쪼개어 청소를 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이강승 단장은 “봉사단의 활동이 면민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