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입찰 심사서류 인터넷 접수

2014-02-10     신성용

 

 

환경공단이 오는 3월부터 입찰 심사서류를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10일 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에 따르면 지난 7일 건설협회와 공단 발주 환경시설공사 입찰심사서류 전산연계 서비스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1일 이후 발주하는 시설공사부터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심사) 및 적격심사에 필요한 입찰심사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받는다.

온라인으로 제출이 가능한 서류는 경영상태 및 시공여유율, 부정당 제재처분 확인서, 건설공사 업종별 실적 확인서, 시공능력평가액확인서 등 13종으로 입찰심사의 주요 항목인 경영상태, 신인도, 시공경험, 시공능력에 대한 서류가 대부분 포함돼 있다.

온라인으로 제출된 심사서류는 건설협회의 인터넷 증명발급시스템(cert.cak.or.kr)을 통해 환경공단 서버로 XML파일 형태로 전송된다.

그동안 환경공단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심사용 서류를 건설협회로부터 발급받아 공단을 직접 방문해 제출함으로써 서류의 발급과 확인, 제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환경공단은 올해 환경시설공사 발주 규모가 103건에 4926억원 규모이며 이번 온라인 제출 서비스를 통해 건설사의 업무 부담 해소, 시간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