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관계자 교육…해빙기 안전의식 강화

2014-02-06     고운영

 익산국토청이 해빙기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호남권 건설관계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에 나섰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6일부터 이틀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건설관련 공무원과 호남권 현장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우선 첫날인 6일에는 동절기 도로포장 최적 시공 방안, 강합성 사장교의 시공 및 상부형상 관리기법, 건설사업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 하도급계약 준수 및 건설기계대금 지급보증제도 등에 대

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둘째날인 7일에는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 및 품질관리 요령, 하천공사 설계기준,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투명성기구 김범태 광주전남상임대표가 ‘건설현장의 청렴’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건전한 건설문화 정착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익산국토청 이해영 건설관리실장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항상 준비하는 현장만이 사고 예방은 물론 현장의 품질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이 현장으로 돌아가 다른 직원들에게 교육 내용을 전파하고, 이를 통해 호남지역 모든 현장 관계자들이 해빙기를 맞아 사전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

자”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